09년생 고 1인데 정시파이터 할까요? 어차피 교육과정 바껴서 재수생 없다는데..그리고 학교가 되게 공부 못하는 학교인데도
어차피 교육과정 바껴서 재수생 없다는데..그리고 학교가 되게 공부 못하는 학교인데도 솔직히 모의고사나 내신이나 거의 비슷한 거 같애요. 오히려 모의고사에서는 영어 이 등급 에서 삼 등급 뜨는 내신는 오 등급뜨고요 수학은 내신이나 모고 나 육 등급… 어차피 이미 조진 거 같은 데 차라리 정시 할까요?교육과정이 바뀌어서 재수생이 없다...한국에서 엔수생이 없는건 불가능합니다. 옛날 개정 당시도 그런 희망을 가졌었지만 어떻게든 아쉬운 사람은 한 번 더 합니다. 까놓고 말해서 08 07인데 원하는데를 못 갔어요. 아 이제 교육과정 바뀌었으니 못 하겠다 그냥 여기 가자 이러겠나요 다시 공부할 과목 많아서 엔수를 포기하는 사람의 비중은 늘 수 있어도 여전히 존재할 겁니다. 그리고 고1,고2 모의고사랑 수능, 평가원은 차원이 다릅니다. 고1,2때 모고 1,2 뜨는건 아무 의미없습니다. 저도 정시파이터였지만 모두 처음에는 호기롭게 지금 수시보다는 잘 갈 것 같으니 정시로 돌리자 해서 하지만 졸업 때 정시파이터들은 결국 다 재수하고 수시러들만 웃고 있었습니다. 예나 지금이나 수시가 훨씬 유리하고 정부 정책만 봐도 그걸 지향합니다. 수시 뽑는 비중을 보세요. 이렇게 말해도...그 당시에는 다들 와닿지 않아서 정시로는 더 잘 갈 것 같으니 돌리는데..제가 삼수해서 의대 온 사람으로서 재수학원에서 수시 안 챙긴걸 모두가 후회합니다. 선택은 당신 몫. 걍 저라면 다음 학기부터 내신을 죽어라 올릴 것 같네요 어차파 정시 돌려도 열심히 해야 할 건 마찬가지니그리고 공부 못하는 학교라 하셨는데...차라리 거기서 경쟁하는게 나은겁니다 대치동이랑 무수히 많은 학군지 아이들과 경쟁을 하는게 정시죠.